이스로 오크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영택이는 신관을 거쳐 추신수오늘경기시간요." 라수스의 말에 멜리언은 입술을 깨물었고 다른 일행의 얼굴도 일그러졌다. 밤 늦은 시간에 갑자기 불러내어 각자의 방에서 쉬고 있던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멜리언이 노려보았지만 라수스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여유있는 모습으로 멜리언의 눈을 응시했다. 멜리언은 분노를 참으며 말없이 몸을 돌려 강당 밖으로 향했고 나머지 일행도 멜리언의 뒤를 따랐다. "정말 무례하군." "저들이 정말 귀족이 맞는 것인가?" "겨우 이스반 왕국이 지금 우리들을 무시하니...." "쳇, 하여튼 저런 놈들이란..." "미래에 한 왕국을 이끌 자들이 저런 수준이라니....." 사람들이 소란스럽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