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3 17:15:32)

유희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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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즘마사진

라고 상상이라도 해 봤을까? 하지만 지금 하고 있 아즘마사진서 《천명》을 빼앗고 있을 터다. 요리에 날아든 키리토와 유지오를, 앨리스는 개에게 먹이를 주는 듯이 바라보고, 빠르게 공중에 인을 그려 설구이의 항아리에 든 우유에서 시작해 모든 요리의 《창》을 차례차례로 확인했다. 「우와, 우유는 앞으로 10분, 파이도 15분을 못 버티겠어. 달려왔는데……그런고로, 조금 급하게 먹어야 되겠어. 그래도 제대로 꼭꼭 씹어 먹어야 돼」 천명이 다한 요리는 곧 《상한 요리》로, 한입이라도 먹으면 웬만큼 건강한 몸을 가진 자가 아닌 이상 즉각 복통 그 외의 증상을 일으킨다. 유지오와 키리토는 잘먹겠습니다를 말하는 것도 아깝게 크게 잘린 파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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